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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마녀의 큰 세상(쑤니)

[스크랩] 비 오는날 땡기삐네~~^^ 본문

♡ 요리 쪼아^*^ ♡/술안주나 간식이나(펌)

[스크랩] 비 오는날 땡기삐네~~^^

큰 사랑,큰 마음 2006. 9. 13. 17:00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바람은 휭휭 거리며 무섭고 차갑게 불고..

 

마침 오늘 쉬는날..하지만 몸상태가 너무 안좋아..신경질 버럭버럭 내고 있던 마뇨..

비도 오고~

입이 심심(?)하여 엄마랑 맥주 한잔 하고자~만들어본 애호박해물 부침개 입니다.

예전에 만든적 있는데..그땐 조그맣게 했지만 요번엔 방법을 달리해서 크게 만들어보았는데..

ㅋ ㅑ ㅇ ㅏ 완전 비오는 날 넘넘 잘 어울립니다

 

-오늘의 재료-

애호박1, 깐새우 한줌, 오징어 작은거 1마리, 청량고추 5-6개, 후추가루

반죽(밀가루 두컵반, 계란 두개, 물, 소금과 다시다 1ts 안되게..반죽은 두그릇에 나누어서 할겁니다~)

양념장(간장+식초+고룻가루+참깨+참기름)

 

 

 

 

반죽은 두그릇에 나누어서 해주세요.

하나의 반죽은 밀가루 한컵반을 넣어주시고..다른쪽에는 한컵만..

 

그후 계란 하나씩과 소금과 다시다로 살짝 간을 한 후~물을 부어주시면서

 

반죽을 해주시면 되세요^^



 

모든 재료를 먹기 좋게 썰고..

애호박은 채칼로 채썰어서 넣고..

밀가루 한컵반으로 해놓은 반죽과 섞어놓습니다.

(후추가루는 혹 비린내 날까 넣은건데..안넣어도 맛있을듯 ㅎㅎ)

 

일부러 오징어에게 모양을 이쁘게 주어서 잘랐는데 ㅡㅡㅋ 하나도 표가 안나서 아쉬웠어요 ㅠ.ㅠ

 


 

기름을 넉넉히 두른 후라이팬에 우선 아까 반죽해논 것을 한스푼 가득 떠서 둘러주세요~

너무 두껍게는 말구요

얇게 살짝만요 ^^

 

두꺼우면 맛이 없어염~~~


 

위의 반죽이 익기전에 미리 반죽과 섞어놓은 재료들을 듬뿍 얹어주세요~

두툼하게 얹어주면 정말 맛있어요..

어찌나 씹히는 질감도 좋고 느끼하지 않던지~~~~~


 

재료를 다 얹은 후~미리 계란 1개 정도를 풀어놓은 후~약간의 물을 섞은 계란물을 위에 골고루 뿌려주세요..^^

 

그냥 반죽만을 밑에 깐것은 그렇게 하면 해물의 향과 풍미가 기름에 날라가지 않는데욤~

그래서 더욱더 해물이 맛있게 느껴지구요..

 

계란물을 위에 뿌리는 이유는 아직 못 찾았지만..요렇게 해먹으니 고소하고 맛나드라구요^^

원래 해물 파전 해먹을꺼였는데 ㅡ_ㅡ;;

쪽파를 못사서 결국엔 그냥 부침개로 ^^;;;


 

다 구워져서 나왔어요..ㅋ ㅑ ㅇ ㅏ 제가 적어드린 레시피는 약 3장 정도가 나와요..

두툼하게 해서인지 많이는 안나오지만..

정말 넘넘 맛나요~

 

어찌나 맛있던지..

엄마랑 둘이 마주앉아서 허겁지겁 꿀꺽~뜨거워도 후후 불구..

양념장에 툭툭 찍어 한입 먹는 맛이란~~~~






"아~~" 하시고~~한입들 드시고 가세욤~~~

 

ㅋ ㅑ ㅇ ㅏ 다시 먹고싶당~헤헷..

 

원래 쐬주님이 더 잘 어울리시는 한쌍이지만~~

원래 술도 못하는데다가~몸상태 더 말이 아닌지라~

 

근데 정말..요거 먹으니 술이 넘넘 땡겨서~

장사해야 하는 울 엄마 살살 꼬셔서 둘이서 맥주 한병 뚝딱 해버렸습니다. ㅋㅋㅋ

어찌나 맛이 좋던지..술이 술술 넘어가던데욤~

 

왜 비오는 날엔 부침개를 먹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것 같은 마뇨였숨당

딸꾹~은근히 맥주 두잔에 알딸하게 취기가 오르는게..갑닥~~기분이 좋아지네요 ㅋ

 

오늘 맛난 부침개에 술 한잔 어떠세욤~ 지인짜루 캡 입니다~~~~

하루의 피곤이 노곤노곤 풀릴듯^^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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