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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마녀의 큰 세상(쑤니)
[스크랩] 갈비찜같은 닭알채소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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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시할아버님 생신때 만들어간 갈비찜은 잘 만들었다..맛있다란 칭찬에 칭찬을 들었답니다.
저희 시댁은 큰 행사에 외식 아니면 집에 모일때 각자 포트럭식으로 음식만들어와서..
나누어 먹거든요..ㅎㅎ
그렇다보니 언제나 신경쓰이는 부분인데..맛있다고 칭찬해주시니 감사하드라구요 ㅎㅎ
근데 아차차차..
시댁친척들이랑 같이 먹을 생각으로만..갈비찜 죄다 긁어갔더니..
신랑이 조금 안남겨놓았냐고..너무 아쉬워하는거 있죠..;;
그래서 갈비찜 할 갈비는 없기에 =ㅁ=
갈비찜식으로 닭알채소찜..
일석 삼조로 먹을 수 있는거 준비해봤답니다.
-오늘의 요리법-
닭 작은것 1마리(550g에서 중량이 좀더 나갑니다), 삶은 계란 3개, 표고버섯, 무, 우유
양념 : 간장 100ml, 배즙 200ml, 물 100ml, 참기름 2스푼, 요리당 4스푼, 후추가루 세번툭툭,
매실액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저희 세식구..이정도면 충분하기에..ㅋㅋ 작은걸로 준비했습니다.
사온 닭을 우유에 30분정도 담가서 야들야들~누린내는 제거해주세요.
여기에 카레가루 살짝 뿌려놓아도 누린내가 확실히 제거되는게 좋긴 해요..ㅎㅎ
우유에 담가놓았던 닭은 흐르는 물에 씻어서 바로 조리완료버전에 돌입하게 해주세용~
요것이 양념장~
전 100% 배즙이랍니다. 도라지, 생각 안들어간 정말 순수배즙이요..
그게 없다면..배를 갈아서 면보에 짜주세요.
그래서 맑은 배즙만 받아주세요.
배 건더기가 들어가면 국물이 좀 지저분하고..약간 타기 쉽더라구요..
양념의 분량대로 모두모두 섞어서 준비해놓으면 되세요~
삶은 계란, 표고버섯, 무등을 준비해주세요.
무는 돌려깍기를 해서 모서리 지지 않게 준비하세요.
여름무라서 쉽게 무르기도 해서..모서리지면 뭉그러지기 쉽거든요..
특히 여름무가 맵다보니까..전처리로 한번 살짝 데쳐서 사용하면 좋은데..얇고 크기가 작아서 그냥 사용했어요..저보다 무 크기가 크다면..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사용하면 여름무의 매운맛을 좀더 완하시킬 수 있어요..
그리고 포인트의 삶은 계란 잊지말아주세용~~
오늘은 요게 뽀인트에용~
닭의 좀더 맛있는 맛을 끌어내기 위해..
달군팬에 닭고기를 넣고 강불에서 재빠르게 겉면이 익을때까지 빠르게 볶아내주세요.
닭이 익으면 여기에 미리 준비한 계란, 버섯, 무를 넣고 두세번 뒤적뒤적이다가~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죄다 넣고서..
더도덜도 말고..550g-1kg안되는 닭이라면..20분이면 완성이랍니다.
참..여기서 중요한것 하나..
끓이면서 나오는 거품이요..
사진속의 동그라미의 거품은 꼬옥 걷어내주세요.
그래야 완성했을때 깔끔하니 맛있어요..
따악 20분만 끓여주면 맛있게 완성되어 있을거에요.
요것이 저희신랑이 극찬해준 닭알채소찜~
정말 맛있답니다.
찜닭 비슷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드셔보면 다르다는걸 느끼실거에요..
매콤한거 좋아하면 여기에 청양고추나 마른홍고추등 첨가해도 좋은데..전 아이랑 같이 먹을거라 안맵게 했어요...
특히 계란이요..
요 계란이 포인트라고 강조해드렸는데..ㅎㅎ
정말 포인트랍니다.
닭고기 먹다 요 계란 먹는 재미도 쏠쏠해용~~~
다들 만들어보면..어~괜찮네 하실거에요..
닭을 한번 삶을 필요도 없을뿐더러..
준비해서 양념장에 찜해주듯 졸이면 끝이거든요 ㅎㅎ
클리베 이야기를 하기전에..예전 이야기 하나..ㅋㅋ
오늘 닭알채소찜을 하면서..벗겨낸 계란껍질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계란껍질의 아픔을 아세요?
-ㅁ- 이 이야기를 풀어놓으면 비웃을 분들도 계실것 같은데..ㅋㅋ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초6...
당시 맞벌이로 바쁘셨던 친정부모님을 대신해서..제가 매일 밥해먹고 도시락싸서 학교 다녔거든요..
친정엄마가 매주마다 햄이니 라면이니 비상식품이랑 맛있는 반찬 해놓으면..
동생이 맨날 지 친구들이랑 다 해먹거나~다 퍼주는거에요..
으...나도 먹고 싶었는데..근데 하루는 계란후라이..하루에 하나씩 해먹으라고 친정엄마가..한판정도 사놓고 가셨드라구요..
이걸 다 계란후라이 해먹을까 하다가..
도저히 그건 자신없고..그렇다고 놔두자니..동생이 또 자기친구들 가져다 줄 것 같아서..
그때 생각한게..계란 삶아서 먹자였어요..ㅋㅋ
한판 다 삶고 나서..허겁지겁 한 3알 까먹고 남은 계란은 잘싸서 숨기고...
증거인멸을 위해 계란껍질 치우려는데..
헉..정말 웃기게두요..
저 계란껍질이..손가락에 콕 박혔어요..ㅠ-ㅠ
그 작은 조각이 손가락 피부사이로 쑥 박혔는뎅..ㅠ-ㅠ 안빠지는거에요..흑
혹시 계란껍질에 손가락 박혀본적 있으신가요? 없으면 말을 마세요.
의외로 아프답니다 ㅠ0ㅠ 결국 혼자 빼려다 못빼내서 병원가서 껍질 뺀 기억이 ㅡㅡㅋ
전 그 기억때문인지..
계란껍질 치울때요...정말 무지하게 조심스럽답니다 ㅋ
하긴 요즘에는 계란껍질이고..닭뼈이고..다아 클리베에 넣어요..
나오는 음식물쓰레기 족족~다아 넣어버려요~
그럼 광고처럼 다아 갈아주거든요 ㅋㅋㅋ
예전에는 신랑이 항상 계란껍질을 치워주곤 했거든요..ㅎㅎ
체험단이긴 하지만..
요런건 꼬옥 말씀해드리고 싶더라구요..
요거 은근 괜찮아요 라구요..다만..아직까지는 제가 사용료에 대한 부분을 언급해드리지 못해서..=ㅁ=;;
그게 조옴..;;;;;
제가 주말에 약속이 있어서 예은이 데리고 나갔거든요..
잠시 후..신랑에게 온 띠링띠링 문자와 사진..
[자기야 내가 음식물쓰레기 치웠다아~잘했지~나만한 신랑감 없지~]
요렇게요 ㅋㅋ
그 증거사진이 위의 사진 =ㅁ=
내다버린것도 아니구 =ㅁ=
걍 클리베에 넣어서 작동버튼 눌러준걸로..이리도 생색을 내다니..
누가 들으면 음식물쓰레기를 직접 버려준 줄 알겠어요..;;;;;
그래도 뭐..이정도라도 해주는걸 고맙게 생각해야 하는건가요? ㅎㅎ
한여름의 초파리 공포에서..해방되어 이제는 좀 편안해지고 있답니다.
벌써 보름이상 사용하고..이제 클리베도 다음주면 마지막 4주차랍니다.
그때 총평 들고 올께용~~~~
'♡ 요리 쪼아^*^ ♡ > 술안주나 간식이나(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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