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나들이 도시락싸서 놀러가요 >ㅁ<

 

9월의 가을 하늘이 늠 이쁘지요^^

화창하고...높고..파랗고..

제가 오죽 가을하늘을 좋아했으면..

그런데 요즘은 가을하늘이 좀 누리끼리 하네요 -ㅁ-

 

연애할때는 신랑이랑 같이 가을바람 불면..

살랑살랑 거리며..서울 근교라도 다녀왔는데..

결혼하고 나서는..서로 바빠서..

특히..제가 주말에 주로 일이 있다보니..어디 나가는게 쉽지가 않네요 ㅠ0ㅠ

 

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의미에서...

친정 근처의 월드컵 공원이라도 잠시 다녀오거나~

신랑 졸라서 집 근처 남한산성 가기도 하는뎅..

 

이때 맛있는거 사먹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있는 재료로 후다닥 도시락 만들어 가면..그 맛이 더더 좋더라구용..

넘나 간단하게 만들어지는 꼬마김밥이랍니다.

 

약간 꼬마김밥보다는 큰 학생김밥이라고 해야하나? 음~~

김발이 없이도 잘 말아집니다^^;;;;

 

-오늘의 재료-

김밥용 김, 밥, 후리가케, 참기름, 닭날개 반팩+우유

안에 들어가는 재료들 : 무순, 오양맛살 or 크래미, 단무지, 우엉, 당근, 치즈, 네모난햄

 

닭날개 밑간 : 마늘맛 솔트, 후추가루, 참기름 약간

버팔로 윙 양념장 : 오렌지 마멀레이드 1스푼반(유자청 대체가능, 둘다 없다면 그냥 설탕으로 대체), 다진마늘 1스푼, 진간장 1스푼, 생수 3스푼, 고추가루 1스푼, 고추장 반스푼, 청량고추 1개

 

-미리 준비하기-

1. 닭날개는 우유에 담궈서 비린내를 빼주고..고기를 좀더 야들하게 해주기

 

 

흑미를 좀 오버해서 넣었더니..

밥 색깔이^^;;;;

 

암튼암튼~~

 

밥에 후리가케를 넉넉히 넣어주고 참기름 넣어서 골고로 비벼주세요.

요거 덕분에 따로 밥에 소금 넣어주고 할 필요가 없지요..ㅎㅎ

 

혹시나 새콤한거 좋아하면 여기에 배합초를 섞어주세요.

식초 1.5 : 설탕 1 비율정도로 하면 새콤하니 맛날거에요^^

 

 

김 반장 잘라서..

반 정도에 위의 밥을 한덩어리로 뭉쳐서..꾹꾹 눌러주듯 펴주세요.

 

그 위에 네모난 햄 있죠..샌드위치 햄으로도 많이 불리우는^^

고거이 한장 깔아주고..

위에 아무 야채나 다아 올려주세요 ㅎㅎ

 

전 우엉, 당근 채썰어 준것, 무순, 단무지, 오양맛살을 올려서 말아줬어용..

진짜 맘대로 말아주면 되세요..

 

 

역시 김 반장짜리에 밥 펴 준뒤에~~

치즈 한장 올리고..위에 내맘대로 재료 올려서 말아주기..

 

네모난 햄과 치즈를 같이 넣어주고 말아보기도 하고..

아예 빼고서 말아보기도 하고..

참치캔 있으면 참치 넣고 마요네즈 위에 한줄 뿌려서 말아도 줘보고..

 

깻잎 있으면 상큼하라고 넣어줘도 되궁..

당근대신 오이 채썰어도 되고..

여기에 피망이나 파프리카 채썰어준거 넣어도 되고..

 

마음대로 말아주세요.

작아서..김밥보다 말기로 쉽궁...

맛도 좋아요^^

 

 

꼬마김밥만 말아가면..

심심할 것 같아서..

닭날개 한팩 사온 것 중 반팩만 사용해서..

맛있는 닭날개 조림 했어요^^

 

닭날개 반팩을 우유에 자박자박 잠길정도로 넣어준뒤에..

좀 재워주고나서..

시간이 지난 뒤에 꺼내서 여기에 밑간을 살짝 해주세요.

 

이때 포크로 닭날개를 쿡쿡 찔러서..

안까지 골고로 간이 가도록 해주세요^^

 

 

 

양념장을 분량대로 만든 뒤에~

밑간이 되어진 닭날개에 넣어서 조물락조물락..

골고로 양념이 배이도록 해준뒤에~

 

약불에서.. 잘 구워주세요..

요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http://blog.daum.net/inalove/12134252

위의 주소를 클릭하면 되세요..

 

오렌지 마멀레이드가 들어가서..꼬마 김밥을 먹으면서 심심할 수 있는 맛을...

향긋하게 바꿔준답니당~~

 

 

 

맛있는 버팔로윙과 꼬마김밥들..

보통의 김밥보다는 작지만..

그렇다고 해서 많이 작은 김밥은 아니에요^^;;

 

예전에 한참 피자헛 샐러드에 Feel 받아서..

샐러드 시켜먹거나 테이크 아웃~해오곤 했는데..

그때마다 전 요 배달용기가 예쁘더라구요..

 

튼튼하고..ㅎㅎㅎ

그래서 요렇게 잘 씻어서 남겨뒀다가..도시락 쌀때 늠늠 유용해요^^

 

 

맛있는 김치와 단무지, 우엉을 반찬으로 싸고..

남은 칸에는 역시 꼬마김밥들..

 

샌드위치햄과 치즈를 함께 넣어 말아준 것은 크기가 좀 커져서..ㅡ_ㅡ;

꼬마김밥은 아니더이다. 쿨럭

 

 

 

맛있는 과일과 샐러드~~

 

샐러드는..사과, 메추리알, 방울토마토, 오이, 오양맛살 잘라 넣어준뒤에..

마요네즈와 허니머스터드만 섞어서 만들어줬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상큼하고 맛있답니당 ㅎㅎ

 

다 먹고 난 뒤의 과일 한조각..

으아~~배불러요~

 

 

 

배달용기의 사이즈가 따악 맞아서..

쇼핑백에 골고로 포개준뒤에~~

남는 자리에는 캔커피와 좋아라 하는 차..

 

요렇게 쇼핑팩 하나만 따악 들고서 어디 나들이 가면 좋더라구요 ㅎㅎ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지 않아도..푸짐하고...

나중에 다 먹고 난뒤의 뒷처리도 간편하궁..ㅎㅎ

 

어디 놀러가고픈 생각 안드시나요?

놀러가고픈 생각이 안드시는 분들을 위해서~~~

아래에 제가 찍었던 사진들 나갑니당 ㅎㅎ

 

참고로..제가 풍경사진 같은 것은..제 닉넴을 사진에 안넣어요..

아름다운 자연사진에..

제 닉넴이 왜 들어가야 하나요...그 자체로 즐겨야 하는 것이 정답이기에 안넣는데..

 

제가 찍은 것을 맘대로 가져가셔서 ㅡ_ㅡ;

무언의 뭔가로 수정을 보신다던지..하는 분들 꼬옥 계십니다.

그런건 좀 자제해주세요 ㅠ0ㅠ

 

 

신행때 다녀왔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근처의 맥콰리체어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역시 시드니의 아쿠아리움...

전 이 사진이 젤루 좋아요...

 

가로등안에 숨어있는 구름 사진을 보면 항상 마음이 편해져요^^;

 

 

여기는 시드니 첫날에 가본 라파로즈....

아..다시가고싶당..

 

 

결혼 전에 신랑과 놀러갔던 파주 프로방스^^

예뻤던 풍경만큼..

사진이 안나와서 아쉬워요.

 

다시 놀러가고 싶다..

 

 

요건 1-2년전 가을..

(기억이 가물가물^^;;)

 

신촌 골목에서..

신랑이랑 PC방에서 시간 때우다가 나오는데..

하늘이 어찌나 이쁘던지..

 

무심코 눌렀던 셔터..

그리고 찍힌 하늘이랍니다.

 

역시나 좋아라 하는 사진^^

 

 

요건 저번주 주말이랍니당 ㅎㅎㅎ

신랑 차 안에서..

구름이 예뻐서 찍었는데..

 

오호..꼭 그린거 같죠?

ㅎㅎ 역시 맘에 들어요..

 

아..맨날 하늘 사진, 구름사진 찍은거 보면서...

어디 놀러가고 싶은데 ㅠ0ㅠ

 

9월, 10월달엔 주말에 거의 일이 있어서 어디 다니지도 못하고..흑..

아쉬움만 달랩니다..

 

도시락 싸들고..정말 어디 놀러가고 싶어요..

우어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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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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