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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마녀의 큰 세상(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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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 쪼아^*^ ♡/맛난국과 탕(펌)

[스크랩] 얼큰하고 시원한 오징어무국

큰 사랑,큰 마음 2007. 7. 19. 17:49

 

오징어무국

 

 

매 끼니마다 오늘은 무슨 국을 끓일까? 하고 고민하는 주부님들 많으시죠?

저는 주부도 아닌데 왜 끼니때마다 이런 고민을 할까요? ㅋㅋ

부엌살림은 이미 저에게 다 맡기신 울엄마때문에..^^;

 

만약 제가 혼자 산다면 매 끼니마다 국을 끓이지않아도

간단한 음식으로 떼우고 할텐데..

저희집은 온 가족이 다 모여서 살기때문에..

국이나 찌개를 항상 끓이게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끓여먹을 수 있는 국 중의 하나..

오징어무국을 소개합니다~~

 

*오징어는 미리 사다가 손질해서 냉동해두시면..

급하게 국을 끓여야할때 요긴하게 사용하실 수 있어요~~*

 

 

재료 : 오징어 1마리, 무 1/6토막, 양파 1/2개, 대파 1대, 국멸치 15마리, 다시마, 물 5컵

 

양념 : 다진마늘 반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후추 약간, 국간장 1큰술, 소금, 청주 약간 

 

 

 찬물에 다시마를 30분가량 담갔다가 멸치를 넣고 국물을 내줍니다.

모든 국을 끓이는 첫번째 단계..

맛난 육수 내기..^^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 먼저 건져내고 멸치는 오래도록 푹~ 진국을 빼주세요..ㅎㅎ

 

육수가 끓는동안 오징어를 손질해봐요..

오징어 몸통은 껍질을 벗기고 칼집을 낸 뒤, 폭 1센치 x 길이 5센치 정도로 썰어줍니다. 

다리도 비슷한 길이로 썰어주시고요..

 

양념장을 따로 만들어도 좋지만, 오징어에 같이 양념해주면

간이 배어서 오징어가 더욱 맛있어요~

분량의 양념을 잘 섞어서..

 (고추장의 텁텁한 맛이 싫으시면 고춧가루로만 만드셔도 됩니다^^)

 

 오징어에 간이 잘 배도록 버무려주시고..

 

무는 도톰하게 나박썰기, 양파는 짧게 채썰기, 대파는 어슷썰기해주세요..

 

끓여놓은 멸치국물에 멸치는 체로 건져놓고 무 먼저 넣어 익혀줍니다..

 

 한소끔 끓어 무가 동동 떠오르면 양념해둔 오징어를 넣고..

다시한번 끓이다가..

 

 대파와 양파를 넣고 마지막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얼큰~하면서도 시원, 담백한 오징어무국

 

한번 맛 보실래요? ^^

 

끓이자마자 바로 드시는것보다는

끓인 국을 잠깐동안 놔두셨다가 다시한번 데펴드시면

오징어맛이 국물에 더 진하게 배어들어

훨씬 맛있어요..

 

울 엄마아빠도 넘나 좋아하시는 국이랍니다~

콩나물도 조금 넣고 같이 끓이면

해장에도 좋을것 같아요..

 

전 아직 술을 속쓰리도록 먹어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나..

울오빠 가끔 술먹고 들어오는 날이면

이런 얼큰한 국물을 찾더라고요..^^

 

여러모로 괜찮은 오징어무국

 

맛있게 끓여드셔보세요~~~^^*

 

 

 

출처 : 옵피의 달콤한 상상
글쓴이 : 옵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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