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0분만에 OK~ 초스피드 순두부찌개 만들기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김치찌개와 더불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찌개 중 하나가

바로 순두부찌개가 아닐까.. 싶어요..

요즘엔 집에서도 많이들 즐겨드시잖아요..

시장에 나가도 순두부 파는걸 많이 볼 수가 있고요..

 

된장찌개, 김치찌개를 너무 자주 끓여먹어서 지겹다.. 싶으실때..

순두부찌개를 한 번 만들어 식탁에 올려보세요..

만들기는 다른찌개보다 더 쉬우면서 폼나는 음식이라..

가족에게 사랑받으실 거에요..^^

 

옵피도 오랜만에 시장에서 순두부를 사가지고와서

가족에게 맛보여드렸더니 너무나 좋아하셨어요~

식당에서 파는것처럼 뚝배기에 1인분씩 담아드리니까 더 좋아하시는것 같더라고요..ㅎㅎ

 

오늘은 초스피도 끓여드시는 법 알려드릴게요..

제대로 끓여먹음 맛이야 더 좋겠지만

바쁜 요즘.. 그러기 쉽지않아서 약식으로..^^;;

 

<1인분 기준>

 

재료 : 순두부 1/2봉, 참타리버섯 1줌, 크래미 1개, 대파 1/3대, 계란 1개,

 

참기름 1/2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고춧가루 1/2큰술, 물 1/2컵, 새우젓 1/2 큰술, 후추 약간  

 

 

순두부는 1봉을 사면 2인분정도가 나오니까 1인분만 끓일 땐 반을 잘라 쓰시고

반은 통에 담아 냉장보관 해주세요..

참타리버섯은 먹기좋게 쭉쭉 찢어주시고..(느타리, 새송이, 팽이버섯도 가능해요..)

크래미도 결대로 찢어서 준비~

대파는 어슷 썰고, 다진마늘도 준비해주세요.

달걀도 빠질 수 없죠..^^

새우젓은 오늘 중요한 양념이므로 필수로 준비!~

(참고로, 울집 새우젓은 엄니가 고춧가루로 양념을 해놓아서 빨간색이에용~ㅎㅎ)

 

순두부도 봉지만 뜯으면 되고, 기타 재료도 별로 준비할 것이 없기에

5분이면 재료준비 충분합니다~ ^^

 

 뚝배기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과 고춧가루를 넣고 불을 가열해서

달달 볶아주세요..

이 과정은 약식으로 고추기름을 만드는 겁니다..

제대로 하려면 체에 거르고 해야하는데, 오늘은 초 스피드이므로..^^

 

이때, 주의할 점은..

뚝배기를 미리 가열하지말고, 양념을 모두 넣은 뒤 불을 가해주세요..

참기름과 고춧가루가 금방 타버려서 새카만 국물이 나올 수가 있거든요..^^;

 

 자글자글 달궈지는 소리가 날때까지 고춧가루를 기름에 볶다가..

물과 순두부를 넣어주세요..

순두부안에 들어있는 물도 버리지말고 같이 넣어주세요.

재래시장에서 직접 만들어파는 순두부는 물이 넉넉히 들어있는데,

그런 순두부를 구입했을 때는 따로 물을 넣지않아도 자체의 물만으로

끓이셔도 돼요..

그리고, 순두부는 너무 으깨지말고 대충 큼지막~하게.. 아시죠?? ^^

 

 가열된 뚝배기이기때문에 물이 금방 끓을거에요..

그럼 찢어놓은 버섯을 넣어주시고...

 

 간은 새우젓으로~~~

바지락을 넣는다거나, 따로 멸치육수를 내서 끓이는것이 아니기때문에

 조미료를 넣지 않는 한 소금으로만 맛을 내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간도 맞추고 감칠맛도 내주는 새우젓을.. 급 초빙했답니다..ㅎㅎ

만드는 방법이 두부젓국찌개와 유사하죠~

순두부도 두부이니.. 순두부젓국찌개라 불러도 좋겠네요..^^

 

  새우젓으로 간을 맞췄으면 마지막으로 계란하나를 톡~ 깨서 넣어줍니다..

노른자는 절대 깨면 안된다는것.. 아시죠??

마지막에 드시기 전에 깨야하잖아요~ ㅎㅎ

 

저는 너무 강하게 깼는지.. 노른자에 약간 손상을 입었네요.. ^^;;

 

 그래두.. 명색이 순두부찌개인데..

조개류도 안들어가고, 다른 해물이나 하다못해 멸치국물도 안들어가서..

좀.. 아쉽기는 합니다..

그래서 크래미 하나를 준비해서 쭉쭉 찢어 넣어봤어요~

게살이라 생각하고 먹어줄라구요..ㅎㅎ

대파 어슷 썬것과 후추를 넣어서 마무리해요 ^^

 

어때요.. 그럴듯 한가요??

 

10분만에 뚝딱!! 순두부찌개 완성입니다~~~

 

 계란 노른자를 톡 깨서 국물에 휘휘 저은 뒤..

순두부를 뚝뚝 떼서.. 후루룩.. 따뜻한 밥과 함께 드시면 됩니다~~

부드럽고 순하게 넘어가서 순두부인가요..

씹지않아도 잘도 넘어가네요..

쫄깃한 버섯도 맛있고, 칼칼하고 감칠맛나는 새우젓으로 맛낸 국물도..

제법 그럴싸.. 합니다..^^;;

 

된장찌개, 김치찌개보다 만들기도 훨씬 수월하니..

바쁜아침이나 급하게 식사준비해야할때..

이 방법을 써보세요~~

 

옵피가 강력 추천 합니다@@!!

 

출처 : 옵피의 달콤한 상상

글쓴이 : 옵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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