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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마녀의 큰 세상(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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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 쪼아^*^ ♡/먹거리(펌)

[스크랩] 칼칼하게~오징어숙회무침

큰 사랑,큰 마음 2007. 7. 19. 18:17

 

오징어숙회무침

 

 

 

 

요즘 계속 잔치음식 퍼레이드네요..ㅎㅎ

오징어를 삶아서 채소와 함께 무치는 이 음식 다들 아시죠?

오징어를 한번 데쳐서 익혔기때문에 숙회무침이에요..

오징어 날것을 무치면 그냥 회무침이고요..^^

향긋한 미나리의 향이 퍼지면서 양념이 칼칼하여 입맛을 화끈하게 자극해주는 음식이죠~

 

 

재료 : 오징어 2마리, 무, 당근, 오이, 미나리, 쪽파, 양배추, 청양고추, 양파

 

양념 :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생강, 간장, 소금, 후추, 깨소금, 식초, 설탕 

 

 

 

싱싱한 물오징어를 준비하셔서 깔끔하게 다듬어주셔야해요..

오징어몸통에 있는 내장을 발라주고 흐르는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껍질은 까도좋고 안까도 좋아요 잘 씻어만 준다면요..

저는 오늘 껍질째로 준비했습니다~~~

(사실 전 이 오징어 다듬을때 넘 무서워요.. 오징어 눈..부릅 @@ 막 째려보는거같아서..ㅜㅜ)

글치만 맛있는 음식을 위해서라면 두눈 꼭 감고 과감히!! ㅋㅋ

 

 

잘 다듬은 오징어를 끓는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질겨질 수가 있거든요..

살짝만 데치는게 연하고 야들야들해서 더욱 맛이 좋답니다~

 

 

각족 채소들을 준비해주세요..

무 미나리 양파 청양고추 양배추 당근 쪽파를 준비했어요..

오이도 넣으면 좋은데 오이가 아쉽게도 없네요..

채소역시 잘 다듬어 씻어주세요~~

 

 

오징어는 잘 익고있네요..

이렇게 살이 하얗게 되면 얼른 건져서 찬물에 헹궈주세요~

 

 

당근과 무는 길이 5~7cm정도 두께 1cm 정도로 채썰어주시고

소금에 살짝 절여두세요~~

 

 

무와 당근이 살짝 절여지고 물기가 촉촉하게 나오면

두손으로 물기를 쪽 짜주세요.. 물기있는채로 요리하면 나중에 양념을 버무렸을때..

물기가 베어나와.. 맛도 싱거워지고 깔끔하지 못하거든요..

힘주어서 꽉 짜주세요..ㅎㅎ

 

 

나머지 채소들은 무와 같은 길이로 채썰어주세요~

 

 

삶은 오징어도 같은 길이로 썰어주시고요..

이것도 여분의 물기는 잘 제거해주세요..

 

 

고추장1 고춧가루(매운것2 안매운것2) 마늘1 생강1/3 간장1 소금1/2 설탕2 식초2 후추,깨소금

 

이렇게 양념해주세요~

 

 

양념을 고루고루 잘 섞어주시고요~~

 

 

채소는 쉽게 무르니까, 제일먼저 오징어를 무쳐주세요..

 

 

그다음에 무와 당근을 무쳐주시고요~~~

 

 

나머지 채소들을 마지막에 넣어서 너무 주무르지말고

가볍게 섞는 기분으로 무쳐주세요~~

 

 

빨갛게 양념된 오징어숙회무침..

 

군침돌지않으세요? ^^

 

 

 

아직은 이런음식을 보고 쏘주 생각이 날정도의 나이는 아니지만,

아니.. 술도 잘 하지 못하고요.ㅋㅋ

그냥 술안주로 삼으면 좋을 것 같아서 소주와 함께 셋팅해봤어요..

왠지 잘 어울리는듯한.. ㅎㅎㅎ

 

 

쓰읍.. 이 음식이 정말 입맛을 당겨줘요..

새콤~달콤~매콤~ 향긋~~

 

 

 

맛있게 만들어서 아부지와 함께 쏘주 한잔..??

 

하다간 엄마한테 두들겨 맞을거에여..ㅋㅋㅋ

 

음식사진에 이렇게 셋팅했다는것만 아셔도 혼날텐데..ㅠㅠ

 

아~ 저도 가끔은 술한잔 하고싶을때가 있다구용..

 

오늘저녁에 모임이 하나 있기는한데, 나갈까말까 지금 무지 망설이는 중이랍니다..

 

모처럼 사람들도 그립구.. 술도.. 그립구.. 대화도 그립구.. 그런뎅..

 

힝..나갈까말까..ㅠㅠ

 

 

 

출처 : 옵피의 달콤한 상상
글쓴이 : 달콤걸 옵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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