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청소해주던 '레이크락'

화장실 청소해주던 '레이크락'

 

맥도날드는 전 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31,000여개의 가맹점을 거느리고 있다.

한때, 서구의 저널리스트 사이에서

맥도널드와 코카콜라와 청바지와 재즈를 공산주의 국가에 보내면

붕괴를 맞을 것이다는 말이 나돌 정도였다.

 

맥도날드 회장 레이크락은 세일즈맨을 통해 습득한 홍보와 마케팅을

가맹점 사업에 적극 활용했다.

맥도널드 인수 직후부터 적극 가맹점 순회에 나선 것이다.

그는 멈추지 않고 전국을 돌았다고 술회한 바 있다.

 

뉴욕 맨하탄의 어느 맥도널드 가맹점에 낯선 사나이가 나타나

느닷없이 화장실 청소를 해주는가 하면,

캘리포니아의 가맹점에도 같은 사나이가 나타나 유리창을 닦아주기도 했다.

 

배고픈 백수인가 해서

"아저씨 이거나 하나 먹고 꺼져요"

 라며 10대 종업원이 은박지에 포장된 맥도널드 한개를 주면

사나이는 시식후 품평까지 하고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명함 하나를 남겼다.

 

그 사나이가 맥도널드 본사 사장 레이크락이었다.

 

 

 

 

 

종업원배려 남달라 성공.

 

현재 맥도날드는 패스트푸드 업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상당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맥도날드측은 최초의 경영철학을 잊지 않고 지켜가고 있다.

창업과 함께 가장 중요한 테마는 바로 종업원에 대한 배려였다.

레이크락이 전국의 가맹점을 돌며 청소하고 언론플레이를 한 이유도

모두 브랜드 홍보와 더불어 종업원 자질 테스트가 목적이었다.

 

레이크락에 이어 프레드터너, 마이클퀸란에 이르기까지

모두 회사의 경영철학의 중심에 종업원에 대한 배려가 핵심이었다.

 

이밖에도 맥도날드는

환경캠페인과 사회공헌등 브랜드 이미지 강화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성공전략은 외부보다 내부에 있다는 것이 레이크락이 펼친 최대의 전략이었다.

 

 

 

 

 

 

 

 

세상에 인내 없이 이룰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재능으로 안된다.

재능을 가지고도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많다.

천재성으로도 안된다.

성공하지 못한 천재는 웃음거리만 될 뿐이다.

교육으로도 안된다.

세상은 교육받은 낙오자로 넘치고 있다.

오직 인내와 결단력만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 맥도날드 창업회장, 레이몬드 앨버트 크록(레이크락)의 사무실에 걸린 캘빈 쿨리지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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