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감자랑 햄이랑 볶아볶아~감자채햄볶음

감자채햄볶음

 

 요즘, 냉장고 자투리 재료 처리용 반찬만들기에 올인중~ㅋㅋ

사놓은지 벌써 여러날째인 감자..

한개는 싹이날 지경이고.. 또 하나는 반만 잘라먹고 자른부위가 갈변이 되어서..

상하기 일보직전에..

급.. 처리해서 맛난 밑반찬을 만들어봤어요..^^

햄도 역시 유통기한 3~4일전이어서 감자랑 함께 볶아봤지요..

 

 

재료 : 감자(大) 1개+반개, 양파 반개, 당근 슬라이스 4~5쪽, 풋고추 2개 또는 피망,

스모크햄 적당량, 통마늘 4쪽

 

양념 : 식용유 1.5큰술, 참기름 반큰술, 맛소금, 후추, 통깨 적당히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싹이난 부분은 잘 도려내세요..

깨끗이 씻어 너무 얇지않은 두께로 슬라이스하고 다시 눕혀놓고 채썰기..

 

 채썬 감자는 물에 담가 전분기를 빼주세요..

물이 뿌옇게된거 보이시죠? 이렇게 두세번정도 헹궈내면 전분기 쏙 빠져서

볶을때 깔끔해요..^^

물기가 빠지라고 소쿠리에 잠깐 받쳐두세요~~

 

햄, 양파, 풋고추, 당근은 채썰기해주세요..

풋고추 대신 피망을 사용해도 좋아요^^

햄은 뜨거운 물에 한번 데쳐내면 기름기도 어느정도 빠지고

해로운 물질도 씻겨나가서 좋답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채썬 마늘을 먼저 볶아주세요..

다진마늘을 사용해도 좋지만 조금 더 깔끔하게 하기위해

마늘도 채를 썰었어요..^^

이렇게 마늘을 먼저 볶아주면 기름에 마늘향이 배어나와서

더 맛있다는 거.. 아시죠?

ㅎㅎ

 

 그런다음 채썬감자를 넣어서 1~2분가량 볶아주세요..

살짝 투명한 색이 날때까지요.^^

 

 감자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풋고추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몽땅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감자를 한개 집어먹어보고 익었으면,

풋고추와 소금, 후추, 통깨, 참기름을 넣어서

마무리해주세요~~

 

이때 유의할 점..

감자가 거의 익었을 무렵엔 너무 과격하게 볶으면

 부서지기때문에 살살.. 적당히 볶아주셔야해요~^^

마지막에 감자 다 부서지면 말짱.. 도루묵돼요..ㅋㅋ

 

 맛있어보이나요??

감자채는 적당히 굵게 썰어줘야 부서지지않고 씹는 맛이 있어요..

근데 너무 두껍게 썰은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하고..;;;

ㅎㅎㅎ

 

그래도 맛있어요...

햄을 넣었더니 맛이 더 좋은데요..^^

 

이리하야.. 상하기직전 재료로 한 끼 반찬 완성~~^^*

 

역시, 난 현명한 살림꾼!!

ㅋ ㅔ~~~ㅎㅎ

 

 

출처 : 옵피의 달콤한 상상

글쓴이 : 옵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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