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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냉채/냉채소스 만드는 법(펌)
큰 사랑,큰 마음
2015. 6. 10. 14:50
콩나물 냉채/냉채소스 만드는 법
냉채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새콤새콤~입맛돌게 해주어
입맛없는 여름철 최고의 메뉴가 아닐까 싶은데요
어제는 콩나물 냉채를 만들어 봤어요~

여름이면
콩나물의 아삭함이 좋아 자주 해먹는데
이번엔 쫄깃한 식감까지 전해줄 오징어도 넣어 만들어 봤네요~
입맛도 없어
어제 저녁 콩나물 냉채 한 그릇으로 식사를 대신했지요~
다이어트식으로도 아주 좋을 듯 해요~
준비하실 재료
콩나물, 오징어, 오이, 크래미, 소금, 소주
소스: 겨자가루1T, 뜨거운 물 0.8T, 설탕2T, 소금1t, 식초2T, 레몬즙1T, 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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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콩나물은 그냥 사용하셔도 되는데
깔끔하게 머리와 꼬리를 제거해 주었어요~
시작은 좋았는데
점점 내가 왜 이 짓을...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ㅎ
손질한 콩나물은
세척 후 끓는 물에 소금넣어 데친 후 냉수 샤워 마치고
TV에서 배운대로
그 아삭함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냉수에 소주 한 컵(소주잔 분량) 부어 잠시 담가 두었어요~
소주 속의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 속에도 들어가 있어
둘이 혼합되면
더 탱탱하고 싱싱한 콩나물이 된대요~
오이도 세척 후
돌려깎기하여 채썰고...

오징어도
한식 볶음에 사용하는 칼집과 달리
세로로 칼집만 넣어주는 중식의 조리법을 사용해 봤네요~

도톰한 갑오징어만 사용했던 방법이라
일반 오징어로 하니 살이 얇아 자칫 잘릴까봐 깊게 칼집을 못 넣겠더라구요ㅠ
여기서도 나타나는 소심함...ㅎㅎ
일반 연겨자대신
오늘은 겨자가루를 이용한 겨자소스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겨자가루1T에 뜨거운 물 0.8T를 넣어 갠 후
오징어 데칠 물을 올리고 그 뚜껑 위에
겨자 개었던 그릇을 뒤집어 엎어 발효시키시면 돼요~
발효가 되면 냄새를 맡았을 때
처음 갤 때와 달리 코를 톡 쏘는 매운 향이 코를 찌를 거예요~
그럼 거기에
분량의 소금과 설탕을 넣어 섞어준 후
액체인 식초와 레몬즙(식초로 대체하셔도~)을 넣어 섞어주면
멍울없이 바로 깔끔한 겨자소스가 만들어져요~
참기름은 마지막에 넣어주시구요~
이 발효겨자를 드시면
일반 연겨자는 심심해서 못드세요~
오이2개, 콩나물600g, 오징어몸통3마리, 크래미 긴 거 7줄
4인 기준 2회 드실 분량이예요~
미리 준비해 김냉에 차게 보관했다
냉채답게 차게 즐기면 좋아요~

드시기 직전에
겨자소스에 버무려 내셔요~
오징어에 칼집을 좀 더 깊이 내주었으면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맛만큼은 최고예요~

소주마신 콩나물과 오이의 아삭함~
거기에 오징어의 쫄깃함이 더해져 아~주 좋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코끝을 찌르는 톡 쏘는 겨자의 향이 이리 좋을 수가~~~~~
아무래도 요즘 냉채를 넘 자주 먹어
제가 겨자 중독이 된 듯 해요~ㅎㅎ
위의 겨자소스는
다른 재료로도 충분히 응용가능하니
꼭~!!! 그 비율을 기억해 두세요~
단~입맛에 맞게 당도와 산도만 조절해 주셔요~
아래의 마늘소스도
냉채에 잘 어울리는 소스로
깔끔한 맛이 아주 좋더라구요~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오이크래미 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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