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5.19 소래 소풍 추억들~
비가 오고 난뒤라 살짝 흐렸지만 전전날 무지 더웠던 날씨가 아녀서
오히려 소풍길이 시원하고 좋았어요~
예전에 소래를 갈려면 철길을 건너 갔었어요~
아마 기차도 다녔다고 하는데 다닌것은 못봤고
철길로 건너갔던 추억은 있네요~^^
저 다리위가 예전에 왕래 했던 철길~지금도 다닐 수는 있어요~
소래시장 장보러 가기전 일단 조각공원에서 폼 좀 잡고~
근데 어르신 같은데 라니는 덥썩 안아 버렸넹~
대근이는 예를 갖추어 소주 1잔을 따르는중~소주병은 맘이 착한 사람은 보일겨~ㅎㅎㅎ
우쨔 한잔 안주시나 하고 꼽사리 껴봄~
아~@@@ 취한당 형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집에 갑시당~푸하하~
울,,라니 밭메고 와서 옆집 아낙네랑 한판 찍고 갈려구 털썩 주져 앉았슈~
자 이제 슬슬 소래 시장 둘러보고 시세 조사 해서 싸고 좋은거 많이 먹기~^*^
봄에는 암컷이 알이 많아 탕 끓여 먹음 좋구~
가을엔 살이 달달한 수컷이 좋구여~
우린 찜용은 수컷~탕용은 암컷으로 냐미냐미~
꽃게찜 요리 하는 동안 시장에서 떠온 광어와 우럭회~
어흑 또 먹구 싶당~
회 떠오다 사온 새우튀김~늠늠 맛났용~^^
오랜만에 보는 아람 언냐~~다요트 성공 한거 같으 언냐~~
전날 전야제?로 살찍 피곤해 보였지만 꽃게 먹고 불끈불끈 힘내기~
뽀샤시 하게 화장두 하구 더 화사하게 이뽀진 숙영 언냐~~
어디서 애교질이얌~메롱메롱~
자 드디어 가스불 위에서 뜨겁게 열정을 태우신 꽃게님 나시었당~~
맛난 꽃게탕에 밥 꾹꾹 말아 소주 1잔에 폭풍 흡입 하는 대군~음청 마이찌?~
유전모연 선생님은 머 드시고 있는고징?~ㅎㅎㅎ
눈이 부셔 저런 자상한 미소를 짓는건가?~뭇 처자의 발이 이뽀서 므흣 한건가?~
그것이 알고싶당~
부처님 오신날두 지났는데 희안하게 그분이 오신거 같으넹~
아 좋으다~~멍~~~~~~~~~~
울 언냐가 기다리는 님이 오데 있을까용?~~~
↑들어주고~~^^
↓말하고~^^
부부 싸움 한거 같은 분위기???~
아람언니의 소녀버전 섹쉬버전으로 맹글어 봤어여~
3초 단체 셀카질두 해보고~~
발 베고 편하게 공원에서 누워도 보고~~
사진 찍다 순간 얼굴을 늘려도 보고~
우린 완전 조으다~~~~~~~^^
개똥이 굴러 가는것만 봐도 까르르 웃던 시절은 지났지만~
함께 있고~ 함께 웃을 수 있고~뭐든 함께 해서 행복한 거잖아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알콩달콩 추억 많이 만들어
우리 나중에 더더 늙으면 옛추억 얘기 하면서
콩닥콩닥 살아가 보아요~~